공포영화 리뷰 – 애나벨 (Annabelle) 2014

애나벨 은 개봉 후 진짜 무섭다, 최고의 공포영화 이다 등등 너무나 리뷰들이 좋아서 공포영화 매니아 인 나로서는 안볼수가 없는 영화였다. 게다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고, 애나벨 인형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한 내용이어서 미국 티비에서 많이 다루기도한 스토리라 많은 기대감 을 가지고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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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많이 다뤄지는 스토리는 이 영화의 첫 장면에서 나오다시피 간호원 둘 (룸메이트) 이 사는 아파트에 인형을 들인 후로 이상한 일이 생기고 그 후 벌어지는 내용인데, 이 영화는 간호원들의 인터뷰 형식으로 시작하지만 인형이 탄생하게 된 배경 과 그 이전의 스토리로 꾸며진다.  그래서 사실 이 영화도 이미 아는 내용이지 않을까 했던 우려감을 말끔히 해소 했다.

게다가 배경이 산타모니카 라는 것 (내가 살 던 동네라 반가웠고 가끔 가서 기도 드렸던 St. Monica Catholic Church 가 나와서 더 반가웠다.) 물론 시대적 배경은 80년대 이지만 내가 자주 갔던 곳이 영화에 나오니 더 친근감이 갔다.

영화를 안보신 분들을 위해서 자세한 스포는 피하겠지만 전반적인 영화의 평을 하자면 꽤 심장이 쫄깃 쫄깃 하게 만들어주는 장면들은 있지만 공포감을 주는데 있어 좀 아쉬운 점이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사람들이 호평하듯 그렇게 무서운 영화는 아니었다.  먼저 일관성이 좀 떨어진다. 이미 예고편에서도 나왔듯이 애기 애나벨이 갑자기 크게 변해서 달려드는 장면은 정말 훌륭했다. (이 영화의 베스트 씬이라고 할 정도로 쫄깃 했다.) 하지만 이 원혼이 계속 적으로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갑자기 악마가 나오는것은 좀 뜬금 없다. 미국 정서로 악마가 무서울진 몰라도 한국인이 보기엔 악마는 그다지….

계속 일률적으로 애나벨의 원혼이 계속 적으로 주인공을 괴롭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Annabelle_05

워렌 부부의 박물관에 있는 실제 애나벨 인형. 영화 와는 많이 다르다.

어쨌든 그리 나쁘지는 않았지만 또 다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이다. 미국 스타일의 공포 영화를 아주 좋아하지만 항상 볼때 마다 아쉬운건 어쩔수가 없나보다. 비록 실패하였고, 우리나라에선 별 인기가 없었지만 The Pact 1 만큼 나에게 공포감을 준 영화는 올해도 없는것 같다. 나는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아무래도 취향이 많이 다른듯…

그래도 평을 하자면 별 5 개 중 3개 반은 줄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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