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지름 과 작업실 완성

그 동안 몇 주간 작업실 공간을 찾느라 발품 을 꽤 팔았는데 양재동에 괜찮은 작업실 하나를 얻었습니다. 집에서도 가깝고 조용하고 깨끗 합니다. 단지 작업실이 지하라 들어가 있으면 전화가 안 터진다는 점이 함정이긴 하지만, 그리고 주차가 복불복 이라는 점이 좀 그렇지만 나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장비 셋팅은 거의 다 끝났고 이제 룸 튜닝 만 좀 남았습니다. 룸 튜닝이라고 해봐야 흡음재 조금 붙이는거긴 하지만 워낙 공간이 좁아서 큰 효과를 기대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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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과 의자는 이 곳 실장님으로부터 2만원에 싸게 얻었고, 나머지는 다 질렀습니다..  대충 셋팅 된 모습입니다. 예전에 스튜디오 할 때 미디 악기 깔아 놓고 작업 했던 것에 비하면 너무나 깔끔합니다. 마스터 키보드에 컴퓨터, 오디오 인터페이스 하나면 끝이네요….

 

요즘은 기술이 너무 발전하고 음악을 할 수 있는 환경도 너무 좋아지다 보니 음악 하기 참 좋아졌습니다. 예전 같이 오피스텔 이나 사무실을 구하지 않아도 되고 장비 구입도 별로 필요 없고 말이죠.. 예전 스튜디오 도난사건 이후 작업실을 신사동에 다시 차렸을 때 들어간 비용에 반에 반도 안 들어갔는데 나름 간단하게 나마 녹음도 하고 작업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니 참 달라진 세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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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dio 의 Axiom 61 마스터 키보드 입니다. 이 위로 Axiom pro 가 있고 이번에 Axiom Air 까지 나왔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비싸게 팝니다. 이 모델이 현재 미국에서 MSRP $399 입니다. 이베이 같은 곳에선 아마도 $299 정도면 살 수 있을 듯 한데 여기선 아무리 싼 곳을 뒤져도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그렇다고 직구 하긴 너무 시간이 걸리고… 어쨌든 질렀습니다. 제가 구입한 가격이면 미국에선 신제품인 Air 도 구입 했을텐데…하여튼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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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스피커는 원래는 M-Audio BX5A 나 Presonus 에서 새로 나온 모니터를 구입할 예정이었는데 대만제 (중국제?)  icon 이란 브랜드를 그냥 구입했습니다. 공간이 공간 이다 보니 이 모니터로 믹스 할 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냥 싼 제품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구입했습니다. 모델명은 PX-C5A 입니다. 미디앤사운드 가서 들어보고 결정했는데 저음이 좀 붕붕 뜨긴 하지만 그냥 듣기엔 별 무리 없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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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마이크 팩키지 입니다. 스튜디오 프로젝트 라고 하는 중국산 콘덴서 마이크 입니다. 이 제품은 제가 미국에서 딜러를 했기 때문에 잘 아는 제품이구요, 요 작은 박스 안에 쇽마운트, 마이크 케이블, 팝 필터 등 마이크 관련 악세서리 들이 다 들어있어서 편리 합니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 하구요, 녹음 이나 음향 전공하시는 분들은 싸구려 콘덴서 마이크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야 이곳에서 데모 정도 녹음 할 계획이니  뭐 이정도 면 훌륭하지요..  나중에 좀 더 제대로 된 작업실을 하게 되면 그 때 좋은 마이크를 구입하기로… 과연 그때가 올지 모르겠지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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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프로젝트 마이크 팩키지 안에 포함되어 있는 쇽마운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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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헤드폰은 Shure SRH840 입니다. 원래는 AKG K240 MKII 를 구입할 예정이었으나 어찌 된 일인지 물건을 구할 수가 없어서 그냥 슈어 제품으로 바꿨습니다. 뭐 이 제품도 출시 한지 꽤 되었고 성능에 대해선 두말 할 필요 없는 제품이니 다른 설명은 안 하겠습니다.

 

이렇게 작업실 셋팅이 완료되었습니다. 추가로 흡음재를 좀 붙이고 다시 사진을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이제 음악 잘 만들고, 기타 열심히 치고, 로직 공부, 맥 공부 이것만 남았네요…

빨리 1곡이라도 작업이 끝나면 올려보겠습니다…

그런데 로직이 안 써보던 프로그램이라 좀 어렵네요… 익숙해질 때 까지 시간이 좀 걸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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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oughts on “장비 지름 과 작업실 완성

  1. 저도 미디 컨트롤러로 M-Audio Keystation 61es 가 있는데 한때 Axiom 할까 고민하다가 제 주제에 무슨 하고 젤 싸구려로 골랐네요. 그 이후에 Akai MPK Mini 를 질러주셨다가 이번에 아마존에서 Samson 의 Graphite 25 를 증정받았는데 25 키짜리 치고는 예술이네요. 더구나 Komplete Elements 풀버젼이 따라와서 졸지에 Guitar Rig 도 생기고 VSTi 들도 엄청 생겼네요. 전 딱 가라지밴드 수준인데 Yamaha MoX 8 에 따라온 큐베이스가 있어서 요즘 이리저리 돌려보는데 재밌네요. 도스 시절 케이크워크부터 시작해서 요즘 DAW 들을 보면 정말 환상이네요. 더구나 MoX8 은 Audio Interface 까지 내장이라 여기에 일렉기타나 마이크를 물릴 수 있어 간편하네요. 근데 음악을 잘 모르니 저에게는 그저 또 하나의 장난감일 뿐입니다. ^^ hongpark 님 같은 분들이 가져야할 장비들인데 말입니다. ^^

    • 별 말씀을요… 제가 늙으막에 다시 음악을 해보려고 마음을 먹어서 큰 마음 먹고 좀 질렀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오니 장비가 너무 비싸서 좀 부담 됩니다. 미국 같은면 반 값에 살 수 있는 기기들이 가격이 다 두배네요..
      그래도 예전 같이 미디 악기들을 많이 사야 할 필요가 없으니 너무 편해 졌지요.. 저도 로직 요즘 써보면서 계속 놀라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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