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SIAS 서울국제 오디오쇼 참관기…1

2013년 3월 1,2,3 일 3일 간 코엑스 3층 에서 서울 국제 오디오 쇼가 막을 열었다. 본인은 AKG 의 수입사인 테크데이타 에서 일을 하게 되어 이번 오디오 쇼는 무료로 참관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

첫날 이고 삼일절이라 그런지 오전에는 오디오쇼 에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같이 열리고 있는 리빙페어 라든가, 여행 박람회 때문인지 코엑스에는 많은 사람들인 운집해 있었다.

들어가자 마자 우리 회사 AKG, JBL 부스 가 있는곳으로 들어가 보았다.
사실 모두들 너무나 바빴기에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의외로 깔끔한 부스로 눈을 사로 잡았고, 경품행사 때문인지 꽤 많은 인원들이 있었다.

AKG 부스

경품 행사 중

어떤 관람객은 기존 K701 이나 Q 시리즈를 찾는 분들도 계셨는데 이번 쇼에서는 다음 달에 출시 될 신제품 위주로 전시를 하였다.

지난 번 세일 행사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K550 의 아이폰 버젼인 K551, 그리고 포터블 헤드폰으로 많은 인기를 일으킬것으로 예상되는 K619 그리고 새롭게 출시되는 JBL 의 헤드폰 과 이어폰들 이 전시 되었다.

K551 의 두가지 칼라

다양한 칼라의 K619

AKG 의 하이앤드 이어폰인 K3003i

K619 는 10만원대의 포터블 헤드폰 임에도 불구하고 꽤 괜찮은 소리를 들려준다. 집에서 들었을때는 다른 풀사이즈 헤드폰에 비해 사운드스테이지가 너무 좁고 음역이 좁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지만 아웃도어로 나왔을때는 이런점들이 강점으로 나타 난다. 저음은 오히려 더 단단하게 들리고, 중고음 및 고음도 찰랑 찰랑 한 느낌으로 울려줘서 교통 잡음이라든가 바람소리등 잡음이 섞여있을때는 음악소리가 더 세심하게 들린다.
헤드밴드의 텐션은 비록 좀 세서 장시간 착용시 귀에 통증은 올수 있으나 오랜시간 길이 들면 편해 질수 있고, 케이블도 왼쪽으로만 연결되어 있어 휴대 하기 간편하다. 특히 겨울에 자켓을 입었을때 케이블이 하나여서 걸리적 거리지 않는다.

그리고 K551 은 K550 에서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표시했던 케이블의 길이를 대폭 줄여서 휴대하기 편리하게 만들었다.
워낙 유닛 사이즈가 큰 풀사이즈 헤드폰이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휴대할지는 의문이나 이런 개선 만으로도 k550 보다는 많은 이들이 찾을것으로 예상 한다. k550 과 마찬가지로 휴대용 파우치가 들어있지 않은 점도 또 하나의 아쉬운 점이다.

JBL 의 새 헤드폰 과 이어폰들

이 번에 새롭게 출시 된 JBL 의 J88 헤드폰 과 J33 이어폰인데 J88 은 많은 기대를 했지만 실망이 좀 컸다.
사이즈도 너무 Bulky 하다고 할까? 사이즈가 너무 커서 착용하기 부담 스럽고, 음질도 저음은 벙벙 대고 뭔가 집중 하기 어려운 소리였다.
그러나 이어폰의 경우 FNC 를 사용하여, 케이블이 얽히지 않게 하였고 주로 단선이 되는 플러그 부분 과 유닛 부분을 견고하게 만들어 단선이 되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썼다. 어떤 이들은 Flat Noodle Cable 이 무거워서 귀에 착용시 흘러내린다는 단점을 제기 하는분들도 계시지만 본인의 경우 이 케이블을 선호 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것 같다. 음질도 가격대에서 나쁘지 않은 소리를 내줘서 나중에 출시 되었을때 하나 구입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패롯 부스

패롯 직 헤드폰

그 다음 Parrot 의 부스를 방문했다. Zikmu 스피커의 경우 본인이 한셋트 소유하고 있기도 하고 미국에 있을때 판매하던 모델이라 익숙했지만 헤드폰의 경우 작년에 출신 된 제품이라 소리가 무척 궁금했다. 부스에는 여직원들과 중국 지사에서 나온 두 직원들이 있었다. 여러대의 헤드폰들이 전시 되어있긴 했지만 모두 자체 아이패드나 소스기기를 블루투스로 연결 시켜 놓아 내 헨드폰으로 직접 연결해 들어볼수가 없었다.
여직원에게도 부탁해 보고, 중국 직원에게도 부탁해 보았지만 기기 사용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분들이 없어 내 전화기 와 연결 시키기 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결국 내 핸드폰과 연결 시켜 들어보았지만 소리가 이상했다. 리버브가 걸린듯 한 이상한 소리… Phase Cancellation 이 걸린듯 한 이상 한 소리…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아이폰의 앱을 사용해 음장효과를 걸어 놓은 것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음장효과를 너무 싫어해서 예전 AV 리시버 사용도 음장효과는 극도로 자제하고 되도록이면 음장효과가 없는 하만카든의 리시버를 사용하기 까지 했는데… 헤드폰의 음장 효과라니…. (물론 음장효과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헤드폰 자체는 꽤 잘 만든것 같고 착용감도 그럭 저럭 편했으나 이렇게 사용법이 복잡하고 어렵다면 일반인들은 거의 사용하지 못하겠다 란 생각이 들었다…

패롯 직 헤드폰

다음 방문 한곳은 졸리파이 앰프 부스 이다. 이는 컴퓨터용 진공관 앰프 인데, 출력은 4 W 이지만 부스에서 들어본 바로는 꽤 큰 음량을 들려줬고, 나름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70만원대의 비싼 가격 때문에 소리는 마음에 들어도 구입에는 쫌 망설일 듯 하다.
전시는 모두 Scandyna 의 미니포드 와 마이크로포드 스피커 와 연결했는데 보통 일반적인 북쉘프 스피커와도 한 조 연결해서 틀어 놓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바램이 있었다.

졸리파이 앰프

졸리파이 와 미니포드

그 다음은 벤치 소프트 의 블루투스 스피커 이다.
사이즈가 작아서 휴대하기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핸드폰 충전도 가능하여 꽤 메리트 있는 제품으로 보이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디자인 이다. 단순한 사각형의 노말한 디자인으로 과연 외산의 다른 브랜드를 이길 경쟁력이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된다. 개인적으로 국내의 훌륭한 제품들을 제조하는 중소기업들이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아무래도 자금력이나 디자인 등의 문제들로 외산에 비해 저평가 받는것이 안타 깝다.

벤치소프트 부스

벤치소프트 블루투스 스피커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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